中 8월 수출, -5.2% 전망…7월 -8.3%보다는 개선<WSJ>
  • 일시 : 2015-09-08 09:45:58
  • 中 8월 수출, -5.2% 전망…7월 -8.3%보다는 개선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8일 발표되는 중국의 8월 수출은 전달보다 낙폭이 줄어들겠지만,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8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2%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달의 8.3% 하락보다는 축소된 것이다.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7.9%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전달의 8.1% 하락과 유사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 당국의 위안화 절하 조치가 수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 것이라며, 대내외 수요 부진으로 지표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발표되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1.9% 상승할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달의 1.6%보다 높아진 것이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기대비 5.6%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7월의 5.4% 하락보다 낙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오는 13일 발표되는 8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는 기저 효과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달의 6.0%보다는 높아질 전망이다.

    1~8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해 전달까지의 증가율과 같을 전망이다.

    또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해 7월의 10.5%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슈앙 딩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성장 모멘텀은 8월에도 약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최근 지표는 회복의 토대가 아직 탄탄하지 않으며, 전승절을 앞두고 이뤄진 중국의 생산 통제가 경기를 추가로 둔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주 항일전쟁 70주년을 기념한 열병식을 앞두고 베이징 근교 1만개 이상의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거나 생산량을 줄이도록 지시했다.

    맥쿼리의 래리 후 이코노미스트는 8월 지표 개선은 경착륙 우려와 디플레이션 우려를 경감시킬 수 있다면서도 "기저 경제는 여전히 약해 (당국의) 정책 스탠스는 경기조절적인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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