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복심' 샌프란 연은 총재, 9월 금리인상에 신중한 태도
  • 일시 : 2015-09-08 10:10:22
  • '옐런 복심' 샌프란 연은 총재, 9월 금리인상에 신중한 태도

    "경제지표, 예상보다 고무적이지만 걸림돌도 커져"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지인 기자 =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근 미국 경제지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금융시장의 불안 요소를 지목하며 이달 금리인상 여부에 대해선 신중한 견해를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모든 지표는 고무적"이라며 "미국 경제의 측면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좋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실업률(5.1%)이 예상보다 좋았던 것에 대해 "경제가 호조세를 보이고 상승동력도 여전히 괜찮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고용에 있어 큰 진전이 있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완전 고용에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그러나 "중요한 걸림돌들이 이제 더욱 커졌다"며 최근 주가 하락과 달러 강세 등이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융시장의 큰 변수로 등장했음을 지적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우리 모두 지금의 확장세를 유지하고 싶어 한다.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그래서 어떤 식으로든 경제를 방해해 완전고용과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후퇴하게 하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하지만 동시에 너무 오래 기다리는 것도 위험하다"면서 금리인상 여부와 관련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재닛 옐런 현 연준 의장의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 재임 시절인 지난 2009~2011년 그의 밑에서 리서치 디렉터를 맡았다. 이에 따라 그는 옐런 의장의 '복심'이자 연준 내부의 대세를 잘 파악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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