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박종훈 "韓, 9월 금리동결…원화약세와 가계부채"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한국은행이 9월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1.5%로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9일 박종훈 SC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지표 부진으로 올해 한은이 추가로 금리를 낮출 것이란 시장 컨센서스가 형성됐다"며 "(그럼에도) 한은은 오는 11일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4.7% 감소해 2009년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8월에도 수출은 금액이 아닌 수출량(volume)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3% 늘었다"며 "전 세계적으로 수출량이 11% 감소한 것과 비견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화 가치가 올해 들어 8% 떨어졌다"며 "게다가 7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가계부채 증가세와 주택 가격,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 등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고 말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은 요인들이 한국의 추가 금리인하를 제약한다"며 "한은은 금리인하에 앞서 지금까지 단행한 금리인하와 정부 재정 확대의 영향을 관찰하고 더 많은 경제지표를 확인하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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