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유럽은 저금리인데…美 금리인상에 부정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수출에 부정적이라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8일(미국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미국의 금리가 유럽보다 높아지는 것은 수출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적인 관점에서 한 가지만 고려할 순 없다"며 "항상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then what)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성급하게 금리인상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버핏은 "유럽이 금리를 낮게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상황에서 미국 금리인상의 결과는 성장세를 저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미국 경제가 2%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나쁜 성장률은 아니지만 가파른(booming) 성장세도 아니다"고 평가했다.
다만, 버핏은 "미국 경제가 6년여 동안 성장 경로를 유지해왔다"며 "앞으로 4~5년 동안 320억달러(약 38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항상 (주식을) 매수할 돈을 구비하고 있다"며 "현금을 200달러 이하로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핏은 지난 1분기와 3분기에 IBM 주식을 추가로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의 방송이 나간 직후 IBM 주가는 약 2% 뛰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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