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엔화, BOJ 추가 완화 기대에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엔화는 10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일본은행(BOJ)의 추가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일어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1시3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뉴욕 전장대비 달러당 0.60엔 오른 121.08엔에,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0.52엔 상승한 135.53엔에 각각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장대비 0.0014달러 하락한 1.1193달러를 나타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장 들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측근인 집권 자민당 야마모토 고조(山本幸三) 중의원 의원이 BOJ에 추가 완화를 주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로 엔화가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넷판은 야마모토 의원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BOJ의 정례 금융정책회의가 열리는 오는 10월 30일이 "추가 완화에 좋은 기회"라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야마모토 의원은 BOJ가 2% 물가 목표 달성을 위한 가능한 한 모든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지난 4월에도 자산매입 규모를 10조엔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스미토모미쓰이은행의 우노 다이스케 수석 전략가는 "야마모토 의원의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줬다"면서도 "트레이더들은 추가 완화 가능성에 회의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달러화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달러화는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로 달러화에 대해 1.6% 안팎의 급락세를 나타냈다.
RBNZ는 이날 기준금리를 2.75%로 25bp 인하하면서 "추가적인 완화적인 조치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sjkim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