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금통위 만장일치 금리 동결+中 절상 고시…10.50원↓
  • 일시 : 2015-09-11 11:55:13
  • <서환-오전> 금통위 만장일치 금리 동결+中 절상 고시…1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한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9분 현재 전일 대비 10.50원 하락한 1,183.9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과 위안화 절상 고시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금통위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전월과 같은 연 1.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수출이 부진하고 'G2(주요 2개국)'발 불안 요소가 이어져 성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판단 하에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자세를 취한 것으로 풀이됐다.

    금리 발표 후 오전 11시 20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기자회견에서 만장일치 동결을 확인한 후 달러화는 추가로 낙폭을 키웠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CNH)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53위안 내린 6.3719위안에 고시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80원에서 1,186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이들은 금통위가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고 위안화 환율에 동조되면서 달러화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출회돼 달러화가 하락세를 이어갔다"며 소수의견 기대감에 일부 비드도 있었으나 만장일치 동결을 확인해 달러화가 추가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점차 달러화가 CNH와 동조화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금통위 결과에 대해서는 만장일치 동결이라 달러화에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수입업체의 결제도 꾸준히 나오고 있어 달러화 하단을 받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싱가포르가 휴일이라 큰 물량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날보다 11.40원 급락한 1,183.00원에서 출발했다. 달러화는 오전 내내 1,18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됐다.

    미국 지표가 혼조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은 달러화는 오전 내내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하자 소수의견 기대감에 따른 반등세를 다시 반납하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현재 달러화는 1,18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7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3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7엔 상승한 120.79엔, 유로-달러 환율은 1.1281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0.04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5.06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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