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H "브라질에 이어 남아공·터키 등도 신용등급 강등 위험"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지인 기자 = 최근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 푸어스(S&P)의 브라질 국가신용등급 강등은 다른 신흥국의 신용도 하락으로 이어지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BBH)가 11일 지적했다.
BBH 연구팀은 이날 보고서에서 "브라질 신용등급 강등은 신용평가사들이 다른 투자등급 국가의 신용도 하향도 서슴지 않겠다는 강한 신호"라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터키는 현재는 투자등급이지만, 몇몇 평가사들은 이미 강등 경고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S&P는 지난 10일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을 'BB+'로 이전의 'BBB-'에서 한 단계 내렸다. 'BBB-'까지는 투자 등급으로 분류되지만 'BB+' 밑으로는 '정크 등급'으로 불리는 투기 등급이다.
BBH는 "일부 펀드는 특정국 투자에 앞서 세계 3개 주요 신용평가사 중 2곳의 '투자 등급' 평가를 필수 요건으로 한다"며 "이에 따라 S&P 외에 다른 1곳이 브라질 신용등급을 투기 등급으로 내리기 전에 자산이 서둘러 매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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