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권구훈 "한은, 2017년 중반까지 금리 동결 전망"
2017년 1분기에 한-미 기준금리 역전 예상
달러-원 12개월 전망치 1,3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골드만삭스는 한국은행이 2017년 중반까지 기준금리를 현행 연 1.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의 권구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1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낸 보고서에서 통화정책 결정 성명이 "대체로 중립적이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이주열 한은 총재는 내수는 계속 회복되고 있으나 수출이 여전히 부진하다면서 한국 경제에 대해 "혼조적 신호"를 보냈다면서도 "7월에 시사했던 성장경로와 8월 거시지표들이 대체로 한은의 최근 전망에 부합하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여전히 한은이 2017년 중반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본다"면서 골드만이 예상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시점인 오는 12월 이후로도 한은의 금리 동결 기조는 오래갈 것으로 내다봤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이에 따라 2017년 1분기가 되면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역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우리의 정책금리 경로는 2017년 1분기에 한국의 기준금리가 (미국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원화에는 약세 압력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향후 3개월과 6개월 달러-원 환율 전망치는 각각 1,200원과 1,230원으로, 12개월 전망치는 1,300으로 제시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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