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美 금리결정에 관심 집중
  • 일시 : 2015-09-14 07:10:00
  • <뉴욕환시-주간> 美 금리결정에 관심 집중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번 주(14~18일) 달러화 움직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결정에 좌우될 전망이다. 인상과 동결 여부를 두고 시장의 전망이 충돌하고 있어 주 초 극심한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달러화는 미국 소비자태도지수 부진으로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이 약화돼 유로화 및 엔화 대비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1일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20.58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0.62엔보다 0.04엔 낮아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1.1336달러에 움직여 전날 1.1280달러보다 0.0056달러 올랐다. 유로-엔은 전날 136.06엔보다 0.63엔 오른 136.69엔을 기록했다.

    9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전월의 91.9에서 85.7로 하락해 월간 기준으로 2012년 말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90.3을 밑돈 것이다.

    이번 주 시장의 관심은 16일(현지시간)부터 이틀동안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집중될 전망이다.

    중국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시장 변동성 확대로 지금 금리를 인상해선 안 된다는 의견과 미국 경제회복 상황을 볼 때 금리를 올려야 할 타이밍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갈리고 있다. 이 때문에 주초 달러화는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웨스트팩뱅킹의 리처드 프라누로비치 선임 통화 전략가는 "연준과 중국이 큰 변수가 되고 있다"며 "중국이 안정되고 연준 불확실성이 해소되기까지 환시 참가자들은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구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경우 달러화는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는 향후 인상 속도 전망에 따라 추가 강세 여부가 좌우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일본은행은 14일부터 이틀간 금융정책회의를 연다. 아베 신조 총리가 자민당 총재 재임으로 장기집권에 성공함으로써 아베노믹스에 재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은행이 이에 발맞춰 추가 완화에 대한 힌트를 꺼낼지 관심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일본은행이 오는 10월 추가 완화 카드를 꺼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이번 주 주목할 경제지표와 일정으로 오는 16일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이다. 17일에는 미국 금리결정에 앞서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18일에는 글렌 스티븐슨 호주 중앙은행 총재가 연설을 가질 예정이고, 같은날 일본 중앙은행의 8월 금융정책회의 의사록이 발표된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