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주간> FOMC·BOJ 등 중앙은행 리스크 주목
  • 일시 : 2015-09-14 07:27:01
  • <서환-주간> FOMC·BOJ 등 중앙은행 리스크 주목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이번 주(14~18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기다리며 등락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FOMC가 이번 주에 금리를 인상할지에 대해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만큼 시장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많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FOMC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미국 경제지표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도 달러-원을 흔들 재료가 될 수 있다.

    ◇ FOMC의 결정은

    미국 고용시장은 금리 인상을 받아들일 준비가 얼추 됐지만 낮은 물가상승률은 시장이 '9월 인상'에 대한 확신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11일에 발표된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0%를 기록, 물가가 여전히 낮음을 보여줬고 9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마저 85.7로 월간 기준으로 2012년 말 이후 가장 저조했다.

    FOMC가 이번 주에 금리를 동결한다고 해도 연내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한다면 달러-원 레벨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금리 인상 시기를 10월로 예상하기도 했다.

    FOMC가 금리를 인상한다면 달러화는 상승 압력을 받겠지만 이후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예전처럼 빠른 속도로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면 달러화도 크게 출렁이지 않은 채 9월 FOMC를 소화할 수 있다. 금리 결정 자체에 더해 앞으로 금리 방향을 가늠하고자 총재 기자회견의 내용이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다.

    ◇ BOJ 동향도 봐야

    BOJ가 오는 10월 추가 완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부상하는 가운데 BOJ가 통화정책회의에서 완화 신호를 보낸다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원 환율도 지지가 될 수 있다. BOJ 완화 전망과 관련해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BOJ 총재 연설과 8월 BOJ 의사록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급상으로는 증시에서 27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선 외국인이 계속 팔자에 나설지, 전액 소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홈플러스 매각 관련 물량 등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 일정은

    한국은행은 18일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공개한다.

    이번 주 미국은 16~17일에 9월 FOMC를 연다. 앞서 15일에는 8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을 발표하고 16일에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의 8월 주택착공건수는 17일에 발표된다.

    중국은 18일에 8월 부동산 가격을 발표한다.

    유로존에서는 14일 7월 산업생산이, 16일에는 8월 CPI가 발표된다.

    이밖에 BOJ가 15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17일에는 구로다 BOJ 총재가 연설한다. 18일에는 8월 BOJ 의사록이 공개된다.

    hjlee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