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 보면 엔화 환율 보여요>
  • 일시 : 2015-09-14 07:27:02
  • <홍콩 증시 보면 엔화 환율 보여요>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증시와 달러-엔 환율이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국제 경제의 변화에 따라 움직이면서 개방성이 높은 홍콩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10일(현지시간)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지난 8월과 9월 홍콩증시와 달러-엔 환율은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8월 12~24일 기간 동안 124엔에서 118엔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항셍지수는 24,498포인트에서 21,251포인트까지 하락했다.

    25일부터 달러-엔 환율이 다시 올라 28일 121엔을 기록하자 항셍지수는 21,612포인트로 회복했다. 엔화는 31일부터 4일까지 다시 강세를 보여 119엔으로 떨어졌고 항셍지수는 역시 20,840포인트로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7일부터 다시 상승했는데 항셍지수의 11일 종가는 21,504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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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포맥스 6411화면 : 8월 12일 이후 달러-엔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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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포맥스 6511화면 : 8월 12일 이후 항셍지수>

    매체는 엔 캐리트레이드 자금 동향을 달러-엔 환율과 홍콩 지수의 동조화 원인으로 지목했다.

    지난 8월 11일 위안화의 평가절하 이후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의 수요가 몰렸고 이에 따라 달러-엔은 하락했다. 당시 엔 캐리트레이드 자금이 홍콩증시에서 회수되면서 항셍지수도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8일과 9일 항셍지수가 연이틀 급등한 이유도 시장이 일본의 추가적인 부양정책을 예상했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시점도 9월에서 더 밀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엔 캐리트레이드 자금이 다시 활동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매체는 또 홍콩달러는 달러에 연동돼 있어 홍콩 당국이 독립적인 화폐정책을 사용하기 어렵고 홍콩증시가 세계적 수준의 개방성을 보유한 점도 엔 캐리트레이드 자금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미국은 곧 기준금리를 인상하겠지만 일본은 부양정책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하며 엔 캐리트레이드 자금이 홍콩 증시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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