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평기금 4년만에 흑자 전환…달러-원 상승 영향
  • 일시 : 2015-09-14 10:00:08
  • 지난해 외평기금 4년만에 흑자 전환…달러-원 상승 영향



    (세종=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의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 수지가 서울외환시장에서의 달러-원 환율 상승 영향으로 4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기획재정부는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제출한 자료에서 우리나라의 지난해 외평기금 당기순이익은 2조원으로 지난 2010년 이후 4년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외평기금의 누적 손실은 지난 2013년의 40조3천억원에서 지난해 38조2천억원으로 약 2조1천억원 가량 감소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외평기금의 경우 원화를 조달해 단기 유동성이 높은 외화로 운영하는데, 이 과정에서 구조적으로 이차손실이 날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지난 2014년에는 달러-원 환율이 꾸준히 올라 환차익이 외평기금의 구조적 손실을 뛰어넘으며 전체 외평기금 수지도 흑자로 전환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의 총 발행잔액은 185조2천억원으로, 이중 원화는 178조1천619억원, 외화는 64억달러로 집계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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