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中 경착륙 가능성 크지 않아"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이 크지 않고 우리 경제가 위기를 맞을 가능성도 작다고 진단했다.
최 부총리는 14일 2015년 기재부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우리 경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을 추스를 겨를도 없이 대외 악재로 녹록지 않은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면서도 "중국의 경착륙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높지 않고 우리 경제는 충분한 외환보유액과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금리 인상, 중국 경기 둔화와 신흥국 시장불안 등 대외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외환보유액과 외채구조 등 대외건전성 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대외 여건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앞으로 위험 요인을 극복하고 재도약하려면 경직적인 노동시장이나 주력산업의 경쟁력 악화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4대 부문 구조개혁과 소비·투자 활성화 대책, 추가경정예산 집행으로 경기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해 나가는 동시에 재정지출 효율화 등을 통해 재정 운용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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