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美 금리인상보다 中 위안화 절하가 더 큰 위협"
  • 일시 : 2015-09-14 10:00:11
  • 기재부 "美 금리인상보다 中 위안화 절하가 더 큰 위협"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기획재정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위험이 크지 않으며, 중국의 위안화 절하가 더 부담이 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기재부는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제출한 자료에서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해 "국내 주식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중국과의 경합품목을 중심으로 한 경쟁력 약화 우려 등으로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중장기적으로 중국 수출이 증가할 경우 중간재 수출이 많은 우리 수출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종합적으로는 부담이 되는 측면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미국의 금리 인상 영향에 대해 기재부는 "미국의 금리 인상 시 급격한 자본 유출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외환보유액과 단기외채 비중, 경상수지 등 대외 건전성이 양호해 다른 신흥국과 차별화된 상황"이라며 "거시건전성 3종 세트 등 자본 유출입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재부는 "최근 대외 위험요인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적극 대응하는 중"이라며 "거시경제금융회의와 경제상황점검반 등을 통해 금융, 외환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복합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점검하고 시나리오별 대응 계획에 따라 필요하면 즉각 대응할 것"이라며 "4대 부문 구조개혁을 가속화해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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