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FOMC 경계에도 亞 통화 연동…3.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에도 아시아 통화 강세에 연동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3.80원 하락한 1,180.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이날 수급에 따라 움직이면서 아시아 통화 강세에 연동돼 하락했다. 현재 달러-싱가포르 달러는 전일대비 0.0030달러 하락한 1.409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오전 장중 1,177원대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저점 매수세와 수입업체 결제 물량이 유입되면서 반등해 낙폭을 줄였다.
시장 참가자들의 미국 9월 금리 인상 전망은 다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발 금융시장의 불안 등으로 시장의 금리 인상 기대가 다소 옅어지면서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일본은행(BOJ)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된 FOMC를 대기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77원에서 1,183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이들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후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현재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후 장으로 가면서 낙폭은 줄여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오전 장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감이 완화돼 추가 상승을 이끌만한 힘이 부족한 모습이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장중 큰 재료는 없겠으나 BOJ 회의와 FOMC 경계 속에서 수급 따라 등락할 것으로 본다"며 "아시아 통화 흐름과 동조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장 초반에 비해 현재 다소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저점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수입업체 결제 물량도 출회됐다. 역외는 다소 조용하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날보다 2.00원 하락한 1,182.50원에서 출발했다. 달러화는 오전 장 중 꾸준히 저점을 낮추며 하락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달러 대비 아시아 통화와 연동되면서 1,177.40원까지 저점을 낮춘 후 저점 매수세로 반등해 낙폭을 줄였다. 달러화는 현재 1,180원대를 웃돌면서 은행권의 매수세 재개를 반영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3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9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0엔 하락한 120.49엔, 유로-달러 환율은 1.1343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9.79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4.42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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