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中 은행권 자본유출 지속할 듯
  • 일시 : 2015-09-14 11:37:16
  • BIS "中 은행권 자본유출 지속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국제결제은행(BIS)은 중국 은행권의 자본유출이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1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BIS는 분기 평가에서 중국 은행권의 1분기 순 자본유출액은 1천90억달러로 위안화 투자 동인이 부족해 자본 유출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BIS는 이번 결과는 중국이 외환 정책을 수정한 3분기에도 은행권의 자본유출이 지속할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달 11일 위안화 가치를 크게 절하시켜 역내 자본유출을 가속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BIS는 위안화 예금이 2분기 일부 회복되긴 했으나, 3분기 당국의 금리 인하 조치와 통화 가치 절하로 위안화를 보유할 유인이 줄었다고 말했다.

    BIS는 최근 주식시장과 외환시장 불안이 절정에 달했을 때 홍콩서 거래되는 위안화 은행간 금리가 유례없는 수준까지 오른 점도 위안화 매도세가 강화된 근거라고 진단했다.

    한편, BIS는 중국 주식시장이 지난 6월 이후 패닉 장세를 보인 것은 개인 투자자들이 과도하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6월까지 신규 증권계좌를 개설한 중국 개인 투자자가 전년보다 6배가량 증가했다며 이는 글로벌 신용 위험의 초기 경보 신호였다는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신규 증권 계좌는 5천600만개로 대다수는 개인투자자들이 개설한 것이다. 중국 증시의 거래량은 미국 증시를 넘어섰고,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 급증은 투기의 전조로 해석됐다.

    BIS는 "중국 사태와 그리스 협상 등이 투자자들의 심리에 타격을 미쳐 글로벌 자산 가격에 압박을 가했다"며 "원자재 가격 약세에 이은 신흥시장 주식 및 환율의 약세 악순환으로 선진국 주식시장 역시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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