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FOMC 초미 관심사"<FT>
일시 :
2015-09-14 14:43:39
"달러 강세, FOMC 초미 관심사"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주 16~17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가운데, 달러화가 주요 쟁점이 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요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지난 3월 급등해 100을 넘었다가 4월 90대 중반으로 하락한 이후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FT는 "이번 주 연준이 금리인상 시기를 논의할 때 연준의 관심사가 달러화에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달러 강세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으로 연준의 관심이 변화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FT는 최근 주춤해진 달러 강세로 미국 기업 실적 우려가 낮아져 금리인상 여지가 생겼지만, 그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금리를 올려야 할 이유보다 올리지 않아야 할 이유가 더 많다"며 "최근 달러 약세는 미국 경제가 약화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달러가 지난 3월 정점을 기록했을 때보다 약해지긴 했지만 신흥국 시장에 영향을 줄 정도로 여전히 강세라는 점도 금리인상 속도가 빠르지 않을 이유라고 지목했다.
씨티그룹의 스티븐 잉글랜더 외환전략 팀장은 "연준은 궁극적으로 달러 강세의 영향을 받은 글로벌 경제가 직간접적으로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준이 미국 경제와 글로벌 경제, 달러 및 그 외 통화와의 연관성을 신경쓰고 있다면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가 신흥국에 고통을 줄 가능성을 우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얘기다.
이와 관련해 인사이트인베스트먼트는 달러화 가치가 과거 긴축 사이클이 시작될 당시에는 하락했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인베스트먼트의 폴 램버트 외환 담당 헤드는 "예전 사이클에서는 연준이 긴축에 나서면 다른 국가들도 따라 긴축에 나섰으나 이번에는 (미국 외에) 영국 정도만 금리인상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전글
"달러-엔, FOMC 이후 주가 하락해도 117엔 붕괴 않아"
2015.09.14
다음글
최경환 "실질실효환율 안정적 흐름…환율전쟁에 동의안해"
2015.09.14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