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자 "美 금리 인상, 9월보다 12월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9월보단 12월에 단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중국의 불안과 유가 급락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9월이 대세였던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이 다시 엇갈리고 있다"며 "9월보다는 12월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단행되는 미국 금리 인상은 신흥국에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원자재 시장 위축으로 신흥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위안화 평가 절하 이후 높아진 중국의 불안정성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이에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을 먼저 사용해 시장심리를 안정시킨 이후, 미국이 금리를 한 박자 늦게 올려도 크게 손해 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Fed가 연말 기준금리를 0.5% 위로 가져가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점은 글로벌 통화완화 기대감을 유지해 국내외 시장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하반기 어느 시점에 미국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속도는 과거보다 매우 더디게 올릴 것이라는 점은 확실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dj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