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中 증시 하락에 낙폭 축소…0.50원↓
  • 일시 : 2015-09-15 11:25:21
  • <서환-오전> 中 증시 하락에 낙폭 축소…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폭을 좁혔다.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하락세는 이어졌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0.50원 하락한 1,182.6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FOMC를 앞두고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돼 하락했다. 장중 물량도 많지 않은 가운데 관망세가 이어져 달러화는 오전 장중 1,179.2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오전 10시 30분 개장한 중국 증시가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자 달러화는 반등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재 전장 대비 1.76% 떨어진 3,059.9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이어간 점도 달러화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FOMC 대기모드 속에서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액이 나올지 주시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82원에서 1,188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이들은 수급이 많지 않아 관망세가 이어지겠으나 중국 증시 흐름과 BOJ 결과에 따라 상승 반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FOMC 관망하면서 중국 증시 영향으로 다소 반등했다"며 "호주달러 하락 등 아시아 통화도 약세를 보여 달러화는 오후 상승 반전 후 상승폭을 키울 가능성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FOMC 관망세 속에서 수출업체와 수입업체 양쪽 모두 수급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BOJ 회의 결과를 앞두고 일반적으로는 부양 기대에 달러화가 상승했는데 그런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도 "이슈에 따라 상승 가능성이 더 큰 모양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도 전반적으로 FOMC 관망세 이어지면서 외국인 주식 매도세에 하단이 지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날보다 0.70원 하락한 1,182.40원에서 출발했다. 달러화는 역외세력들의 롱포지션 청산에 하락 압력을 받아 오전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장중 개장한 중국 증시가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고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여 반등했다. 현재 달러화는 1,182원대 중반까지 회복한 후 차츰 낙폭을 줄이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6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9엔 상승한 120.43엔, 유로-달러 환율은 1.1310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1.7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4.75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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