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자산매입규모 유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일본은행(BOJ)이 자산매입 규모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15일 BOJ는 지난 이틀 금융정책결정회의 끝에 본원통화 규모를 연간 80조엔으로 늘리는 내용의 양적·질적 완화 통화정책(QQE)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과도 일치하는 결정이다.
이날 결정은 금융정책위원 8대 1의 의견으로 이뤄졌다.
꾸준히 BOJ 정책 결정에 반대 의견을 제시해온 기우치 다카히데(木內登英) 위원은 또 연간 자산매입 규모를 45조엔으로 줄이고 2% 물가상승률 달성 목표를 장기적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그러나 BOJ는 일본 경제가 지속적으로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면서 완화 정책이 예상대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BOJ는 아울러 2%의 물가상승률에 안정적으로 이를 때까지 계속해 QQE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 현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 수준에 머물러 있어 비교적 장기에 걸쳐 물가상승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BOJ는 최근 신흥국 경제 둔화 영향으로 일본의 수출과 생산도 영향을 받았다며 전반적으로 기존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이와 관련 BOJ는 앞으로 리스크 요인에 주목하며 적기에 정책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BOJ는 또 글로벌 경제가 온건한 성장세를 보이고 신흥시장 경기 둔화가 개선되면 일본 경제의 완만한 회복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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