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스, 연준에 또 훈수…"시장전망 70% 넘을때 금리 올려야"
현재 선물시장의 9월 인상 가능성 28% 불과…충격주지 말아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슬기 기자 = 서머스(하버드대 교수) 전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에 금리를 올리면 안 되는 또 다른 이유를 제시했다.
서머스는 1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블로그를 통해 "현재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이 반영한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28%에 불과하다"며 "시장의 예상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측면에서 9월에 금리를 올린다면 엄청난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머스는 지난 20년간 Fed는 선물시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최소 70% 반영했을 때 긴축을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상황은 1994년과 비슷하다"며 "당시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30%에 불과했는데 금리인상을 단행한 결과 '채권시장 대학살'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파산, 멕시코 외환위기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1994년 당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첫 금리인상 이후 9달 동안 2.2%포인트 급등한 바 있다.
서머스는 "통화정책의 핵심은 소통"이라며 "서프라이즈를 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klee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