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美 금리 인상해도 신흥국 추가 자금유출 제한적"
  • 일시 : 2015-09-16 09:29:03
  • 메리츠證 "美 금리 인상해도 신흥국 추가 자금유출 제한적"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미국이 금리를 인상해도 신흥국의 추가 자금 유출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중원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 달러의 추가 강세가 지속하기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신흥국으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중국 금융시장이 안정되면서 신흥국의 투자심리는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았을 때 미국 금리 인상기에 달러는 금리 인상 시점 대비 약세를 보였다.달러 강세 둔화는 신흥국 자금유출 원인이 됐던 통화 약세 흐름을 완화한다. 향후 신흥국의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이 이미 금리 인상을 사실상 예고해 이미 시장에 선제적으로 충격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했다.

    작년 말부터 지속한 신흥국의 주식형 펀드로부터의 자금 유출은 금리 인상 충격의 선반영이며, 추가적인 자금 유출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2004년 6월 미국이 금리 인상이 결정했을 때 전월에 신흥국 주식형 펀드는 순자산대비 2.7% 수준의 자금 유출이 발생하는 충격이 발생했으나 이후 금리 인상이 매월 25bp씩 진행됐음에도 3개월 이내에 순유입으로 전환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 "중국 금융시장 안정과 더불어 신흥국의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중국 증시 안정으로 경착륙 우려가 완화되며 신흥국의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변할 것"으로 전망했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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