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장재철 "韓 신용등급 상향…자본유출 리스크 감소"
  • 일시 : 2015-09-16 09:29:55
  • 씨티 장재철 "韓 신용등급 상향…자본유출 리스크 감소"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씨티그룹은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자본유출 리스크가 줄었다고 진단했다.

    장재철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16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앞서 한국의 신용등급이 조정됐을 때 정부는 등급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10~20bp 감소하고 그 결과 해외 차입이 4천만~8천만달러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전날 S&P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올리고 등급전망을 '안정적(positive)'으로 부여했다.

    꾸준한 경제 성장세를 비롯해 우호적인 정책환경, 견조한 재정상황, 우수한 대외건전성 등이 등급 상향의 배경으로 꼽혔다.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S&P와 무디스, 피치 등 3대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AA-'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한국의 평균 신용등급은 중국, 일본보다 높아졌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은 변화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부정적인 전개나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에도 자본이 빠져나갈 가능성을 줄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이번 등급 상승으로 한은이 추가로 금리를 낮출 경우 채권시장, 구체적으로는 국고채 시장에서 투자 자금이 빠져나갈 것이란 우려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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