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국가 신용등급 상향에 하락…7.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우리나라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7.70원 하락한 1,179.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국가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했다. S&P는 전일 장 마감 이후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A-'로 한 단계 올린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역외 환율에서 달러화는 현물환 종가 대비 8.00원 하락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달러화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전날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 이슈가 떠오르자 달러화는 장 마감 직전 급히 상승했다.
전날 북한은 다음 달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핵시설 재가동 및 장거리 로켓 발사 등을 시사해 달러화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미국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여 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달러화에는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마이너스(-) 14.9에서 -14.7로 소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제로(0)로 예측했다. 9월 고용지수는 전월의 1.8에서 -6.2로 하락해 위축세를 보였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열리는 FOMC에 주목하면서 오전 10시 30분 개장할 중국 증시를 대기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전날 신용등급 상향 영향으로 롱스탑 물량이 나오고 있으나 1,175원 부근에서는 공기업 등 결제 수요가 있을 가능성이 커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1,170원대 중반에서 지지되면 다시 1,180원선 노크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7엔 하락한 120.3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달러 상승한 1.127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9.5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4.05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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