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美 인상·日 완화 겹치나…달러-엔 125엔 급등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오는 10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과 일본은행의 추가 금융완화가 동시에 단행될 수 있다는 설이 월가에 돌고 있다고 도시마 이츠오 경제 전문가가 16일 밝혔다.
만약 두 개의 대형 이벤트가 겹치면 달러-엔 환율이 125엔까지 치솟고 닛케이 지수는 순식간에 2만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도시마 전문가는 16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기고에서 "(일본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제로 부근에서 머물고 있어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일본 추가 완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시기는) 10월이 되지 않겠느냐는 목소리가 헤지펀드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도시마는 과거 세계금위원회(WGC) 일본 대표를 지냈던 경제 전문가로, 현재 자신의 이름을 딴 도시마 이츠오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 시기도 9월 가능성이 후퇴하고 10월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도시마 전문가는 "중국발 금융시장 혼란의 행방을 지켜본 뒤 결정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라며 "10월에는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이 없지만 (시장에서는)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미국 금리인상과 일본의 추가 금융완화가 동시에 단행되는 것이 현실화될 경우 달러-엔이 125엔 위로 급등하고, 닛케이 지수는 2만선을 넘는 서프라이즈(깜짝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금리인상이 뉴욕 증시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단기적으로 알고리즘 매매에 따른 주가 급락이 있을 수 있지만 금리인상 불확실성 해소로 긍정적인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중국 상하이 증시 급등락과 신흥국 경제위기 가능성이 시장을 흔들 '와일드 카드'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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