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유로존 물가 둔화에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로화는 16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물가상승률 둔화로 추가 부양책 가능성이 제기돼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56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날보다 유로당 0.0049달러 하락한 1.1221달러를, 엔화에는 0.44엔 떨어진 135.26엔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전장보다 달러당 0.16엔 상승한 120.57엔을 나타냈다.
유럽연합(EU) 통계당국 유로스타트는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가 전년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예비치 0.2%에서 0.1%포인트 하향 조정된 결과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6~7월 연속 0.2%를 나타낸 뒤 0.1%포인트 하락했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하락한 것으로 발표되자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확대 가능성에 무게가 더 실린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날 개막하는 가운데 금리 인상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지속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날 발표한 설문조사를 보면, 월가의 경제전문가 30명 중 14명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BBH)은 보고서에서 "연준이 이번에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성명서는 다소 매파적일 것"이라면서 "금리 인상은 연기됐지만 여전히 다가오고 있음을 시사하려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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