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너간 FOMC 만장일치..반란표 수 주목<日經>
  • 일시 : 2015-09-17 14:44:11
  • 물건너간 FOMC 만장일치..반란표 수 주목<日經>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금리인상 여부를 두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간의 의견차가 팽팽히 나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명의 연방준비제도(Fed) 이사 중에서 반란표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금리결정에 대한 반대표가 나올 경우 옐런 의장의 리더십이 도마 위에 오를 수 있고, 이는 향후 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방준비제도는 17일 오후 2시(한국 시간 18일 오전 3시)에 기준금리 결정을 발표한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지난 2004년 5월 그린스펀 의장 체제의 FOMC는 만장일치로 긴축 시작을 예고했고 다음달 30일에 만장일치로 금리인상을 결정했지만 이번에는 이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예상했다.

    대표적으로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내 금리인상을 강하게 반대하는 발언을 반복해왔고,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미국 경기회복을 반영한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9월 인상을 지지해 왔다.

    신문은 "연은 총재들의 반대표는 그렇다 치더라도, 일반적으로 의장과 결속해 투표하는 연준 이사 사이에서도 반대표가 나온다면 옐런 의장의 구심력에 의문이 제기될 것"이라며 "반대표 수를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FOMC에서는 옐런 연준 의장과 스탠리 피셔 부의장, 제롬 파웰 이사, 대니얼 타룰로 이사,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 등 연준 이사 5명과 윌리엄 더들리 뉴욕, 찰스 에반스 시카고,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등 5명의 지역 연은 총재가 의결권을 갖는다.

    시장에서는 파웰 이사를 중도파로, 타룰로와 브레이너드 이사는 비둘기파로 분류하고 있다. 옐런 의장도 비둘기파로 분류된다.

    한편 니혼게이자이는 "만약 기준금리가 인상될 경우 연준은 시장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비둘기파적인 문구를 성명서에 담을 것이고, 인상을 보류할 경우 매파적인 톤을 남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문은 성명서보다 FOMC 위원의 경제전망, 특히 정책금리 전망이 시장의 주요 재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지난 6월에는 17명의 위원들 가운데 금리인상 시작 시점을 내년 이후로 보는 위원이 단 2명이었다"며 "만약 금리동결과 함께 이 인원이 늘어난다면 제로 금리 정책이 장기화된다는 의미로 해석돼 증시에 훈풍이 불 것"이라고 예상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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