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韓, 성장세 비관론 있지만 상대적으로 견조"
  • 일시 : 2015-09-17 16:30:13
  • S&P "韓, 성장세 비관론 있지만 상대적으로 견조"

    다른나라와 비교한 결과 한국 성장률 양호해 등급 상향조정

    성장률·물가상승률 높아져야 금리인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의 경제 성장에 대해 비관론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견조하기 때문에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S&P의 킴엥 탄 아태지역 정부 신용평가 담당 상무는 17일 '한·일 신용등급 변동'이란 주제로 진행한 웹캐스트 질의응답에서 "한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며 "성장 전망이 비관적으로 바뀌는 경향이 있음에도 어떤 이유로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앞으로 매년 3%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분명 과거 성장률 대비로는 낮은 수준"이라며 "신용등급을 매길 때 과거 성장률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같은 전망은 긍정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S&P는 지난 15일 한국의 견조한 경제 성장세를 들며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부여했다.

    한편, 탄 상무는 가계부채 때문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한국의 가계부채 문제는 오래된 이슈로 이번 신용등급 상향의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았다"며 "한국 은행권이 보수적이기 때문에 가계부채 탓에 금융 안정이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탄 상무는 "현재보다 경제 성장률이 높아지고 물가 상승 압력이 더 커질 때 한은이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은 시나리오가 현실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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