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리처드 쿠 "양적완화의 함정 개시됐다"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노무라의 리처드 쿠 이코노미스트는 양적완화(QE)를 실시한 국가들이 장기 금리가 급등한 뒤 지속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QE함정'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봉황재경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 이코노미스트는 QE를 실시한 기간에는 이들 국가의 장기 금리가 크게 하락해 경제의 회복에 도움이 됐지만 QE가 종료한 뒤에는 시장이 중앙은행의 국채 매도를 우려하면서 장기 금리가 급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장이 중앙은행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장기 금리가 등락을 반복하게 되는 QE함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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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금리가 상승하면서 부동산과 자동차 등 금리에 민감한 산업의 수요가 감소할 것이며 이는 다시 성장동력의 감소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이 다시 완화정책을 시행할 수밖에 없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 QE를 실시하지 않은 국가들은 경제회복이 다소 늦지만 장기 금리가 안정적인 추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심리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재 시장의 문제들은 QE함정이 개시된것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쿠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금융시장은 세계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큼 개방적이지 않다며 현재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QE를 실시한 미국·일본 등의 국가가 초래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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