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그레그 입, "美금리인상, 올해 안에 어려워"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지인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인상 시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그레그 입 수석 경제논설위원은 연내 인상이 어려우리라 전망했다.
입 논설위원은 존 힐센래스에 앞서 연준 전문기자를 맡았던 통화정책 전문가다.
입 논설위원은 이날 논설에서 "연준은 이달 금리를 동결했을 뿐 아니라 올해 안에 금리 올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준금리를 결정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올해 10월과 12월 두 차례 남은 가운데 재닛 옐런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올해 안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며 "10월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입 논설위원은 "연준 관리 대부분은 연내 금리가 오를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금리동결과 함께 발표된 성명은 인상이 임박한 것으로 해석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성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측면은 새롭게 바뀐 부분이 아니라 금리인상의 조건인 "고용시장이 좀 더 개선되고 물가 상승률이 중기적으로 2%로 돌아간다는 합리적인 자신감이 생길 때"라는 이전 성명과 동일한 구절이라고 지적했다.
입 논설위원은 "시장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최근 글로벌 경제와 금융 상황에 따라 더 떨어졌다"며 "(목표치인) 2% 인플레이션은 2018년 전에는 달성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이는 10월이나 12월 금리인상이 없을 것으로 추측하게 하는 대목"이라며 "뿐만 아니라 성명의 다른 변화도 연준의 손가락이 (금리인상의) 방아쇠에 가깝지 않다고 느끼게 한다"고 분석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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