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금리동결에 장기위주 상승
  • 일시 : 2015-09-18 16:26:16
  • FX스와프, 美금리동결에 장기위주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장기영역 위주로 상승했다.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을 계기로 미국의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1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2개월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70원 오른 4.80원에 장을 마쳤다. 6개월 스와프포인트는 0.40원 오른 4.50원을 나타냈다.

    9월 FOMC의 금리동결로 미국의 국채금리가 급락한 것이 장기영역 스와프포인트 상승으로 이어졌다. FOMC 결과를 기다리면서 대기하고 있던 물량이 소화되면서 비드가 꾸준하게 나왔다.

    장기영역 스와프포인트가 크게 상승한 것과 달리 단기영역의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제한됐다. 1개월 스와프포인트는 1.20원으로 전일보다 0.05원 상승했고, 3개월은 3.25원으로 0.15원 상승에 그쳤다.

    단기영역은 역외세력의 스팟물량과 관련된 스와프 오퍼가 나왔다. 역외세력이 달러화를 매도하면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했는데, 이 과정에서 스와프포인트에는 하락압력으로 물량이 나왔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FOMC의 금리동결 결정으로 미국의 국채금리와 IRS가 크게 눌렸다"며 "그 영향으로 장기영역 위주로 비드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플래트닝됐던 스와프포인트 커브가 FOMC를 계기로 해소되는 모습을 전개했다"며 "다만 단기영역 스와프포인트는 스팟시장과 연계된 오퍼가 유입되면서 장기영역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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