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엔' "엔저 마무리…달러-엔 115엔으로 하락"
  • 일시 : 2015-09-21 09:25:04
  • '미스터 엔' "엔저 마무리…달러-엔 115엔으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전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엔화 약세 시대가 저물고 엔화 가치가 115엔으로 오를 것(달러-엔 환율 하락)으로 전망했다.

    사카키바라 전 재무관은 1990년대 후반 일본의 환율정책을 주도해온 인물로, 환율 변동성이 극심했던 당시 공격적인 개입과 직접적인 발언을 통해 시장에 영향력을 미쳐 '미스터 엔'이란 닉네임을 얻었다. 현재 도쿄 소재 아오야마가쿠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카키바라 전 재무관은 18일(현지시간) "엔화 약세 시대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달러-엔 환율이 115~120엔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달러-엔 환율이 125엔으로 오르는 상황은 당분간 오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되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엔화는 안전자산의 성격이 강하다"고 진단했다.

    엔화 강세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사카키바라 전 재무관은 일본은행(BOJ)이 올해나 내년 추가 완화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오는 2017년 4월 예정된 소비세 추가 인상이 추가 완화의 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카키바라 전 재무관은 "소비세 인상이 경제회복의 발목을 잡을 수 있어 일본은행이 공격적인 완화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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