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네고+롱스탑'에 상승폭 축소…0.90원↑
  • 일시 : 2015-09-22 11:24:57
  • <서환-오전> '네고+롱스탑'에 상승폭 축소…0.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금리 인상 기대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 등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0.90원 상승한 1,175.60원에 거래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고위 관계자들의 연내 금리 인상 발언으로 관련 기대가 강화되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관측됐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이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후 장중 한때 1,180원 선에 도달했지만, 수출업체의 분기 말 네고물량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도 이어지며 달러화는 저점을 점진적으로 낮춰 1,170원대 중반으로 내려왔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74원에서 1,179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업체의 분기 말 네고물량 등을 고려하면 달러화 상승이 재개돼도 1,180원대 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1,180원 선 주변이나 1,170원대 후반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여전한데, 다음 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량이 미리 처리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롱스탑이 지속될 경우 달러화도 전일 종가 수준까지는 밀릴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전반적으로 롱심리가 다소 꺾인 것으로 보인다"며 "롱플레이가 재개돼도 1,180원대에 진입할 동력이 없는 상태며, 업체 네고물량 등도 고려하면 달러화가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연방준비제도 고위 관계자들의 연내 금리 인상 발언 영향으로 달러 강세가 재개되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3.40원 상승한 1,178.1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오전 장중 상승폭을 확대해 1,180원 선에 도달했지만, 수출업체의 분기 말 네고물량에 밀려 상승폭을 줄였다.

    이후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 등으로 달러화는 레벨을 꾸준히 낮춰 1,170원대 중반에서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1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3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20엔 하락한 120.35엔, 유로-달러 환율은 1.1204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6.6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3.55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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