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WSJ 인터뷰서 증시개입·위안 절하 관련 설명
-체계적 위험 막기 위해 주식시장 개입
-위안 절하 따른 외환보유액 감소 과민반응 말아야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최근 주식시장 개입 배경과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한 견해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시 주석은 22일 첫 공식 미국 방문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당국의 최근 증시 개입은 추가적인 폭락을 막아 체계적 위험을 완화하는 데 필요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지난달 위안화를 급격히 평가절하하며 세계시장의 환율전쟁을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는 낳은 데 대해서는 위안화 절하 이후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은 정상적인 일이라며 "과잉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감독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시장에 자원 배분을 맡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에 대해 "보이지 않는 손과 보이는 손 모두를 잘 활용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의 경기 둔화가 국제 시장과 중국 정부의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데 대해 외국 투자자들에게 중국에 대해 더 장기적인 시각을 견지할 것을 제안했다.
시 주석은 중국 경제를 거친 바다를 헤치는 큰 배에 비유하며 "배가 얼마나 크건 때때로 높은 파도로 인해 항해가 불안할 때가 있다"고 했다.
시 주석은 중국의 제조업 주도형 성장 모델을 소비 지출과 서비스 주도형 성장 모델로 전환하려는 당국의 시도가 아직 큰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그는 "한번 쏜 화살이 다시 돌아올 수 없듯 (중국 정부도) 어떠한 역경에도 개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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