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유럽증시 급락·ECB 부양 기대에 약세
  • 일시 : 2015-09-22 21:22:45
  • <유럽환시> 유로화, 유럽증시 급락·ECB 부양 기대에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로화는 22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럽 주요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지속돼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1시15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날보다 유로당 0.0032달러 하락한 1.11157달러를, 엔화에는 1.09엔이나 떨어진 133.80엔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전장보다 달러당 0.62엔 하락한 119.93엔을 나타냈다.

    '배출가스 조작' 의혹에 휩싸인 독일 폴크스바겐의 주가가 20% 넘게 폭락하면서 유럽증시 전반이 급락하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기준이 되는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가 비교적 큰 폭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 금리는 현재 전장보다 6bp가량 밀린 0.628%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후 장 초반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지수는 2% 안팎,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지수는 3%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 중이다.

    ECB가 현행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을 확대하거나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도 지속했다.

    앞서 페트르 프레이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9일 한 스위스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전망이 약화한다는 판단이 내려진다면 "ECB는 주저하지 않고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시에테제네랄(SG)의 키트 주키스 이코노미스트는 "ECB가 QE 확대에 대해 정말로 명확한 신호를 준다면 유로화가 더 하락하는 촉매가 될 것"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 가능성이 커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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