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금리인상 반대한 연준 비둘기 4인방에 궁금증 고조<마켓워치>
  • 일시 : 2015-09-23 10:45:56
  • 연내 금리인상 반대한 연준 비둘기 4인방에 궁금증 고조<마켓워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연내 인상을 반대한 연준의 '비둘기'가 누구인지 시장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점도표(dot plot)을 보면 17명의 위원들 가운데 4명이 연내 금리인상을 반대했다"며 "비둘기가 과연 누구인지 미스터리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 뚜렷한 비둘기파 위원으로는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지목되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연내 금리인상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해왔기 때문이다.

    코처라코타 총재는 금리결정 이전인 이달 초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더 늦추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올해 연방기금금리 인상은 부적절하다"고 말했고, 에반스 총재는 지난 7월 "내년 중순까지 금리인상을 미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마켓워치는 남은 두 명의 비둘기가 누구인지 미스터리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제프리스의 토마스 사이먼 머니마켓 이코노미스트는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와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가운데 해당 인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 4명 가운데 로젠그렌 총재는 올해 투표권이 없다.

    더들리 총재는 8월말 "글로벌 이벤트가 경기 하향 리스크를 확대시켰다"며 금리인상 가능성이 약화됐음을 시사한 바 있다. 타룰로 이사와 브레이너드 이사는 금리정책에 대해 거의 언급한 적이 없었다.

    마켓워치는 "(4명이 연내 금리인상을 반대했지만) 이는 13명이 연내 인상을 지지했다"라며 "이 가운데 3명은 미국 경제가 견조하며 금리동결이 아슬아슬하게 이뤄졌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이 10월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고,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연내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올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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