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권영선 "韓수출 9월도 급감…10월 금리인하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노무라는 한국의 수출이 9월에도 전달에 이어 두자릿수의 감소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는 10월 기준금리가 25bp 추가로 인하된다는 종전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노무라의 권영선 이코노미스트는 23일 보고서에서 9월 수출이 전년대비 11.6%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관세청이 발표한 이달 20일까지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데 대해서는 "추석 때문에 낙폭이 축소됐다"면서 "작년은 추석이 9월8일이었고 올해는 9월27일이어서 20일까지의 수출 증가율은 위쪽으로 편향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업일 조정(working-day adjusted) 수출은 9월에 전년대비 13.6% 줄었을 것으로 추정한 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이라고 설명했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수출 약화가 내수의 기술적 반등을 상쇄할 것"이라면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의 전기대비 증가율은 2분기의 0.3%에서 0.5%로 반등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9월 한 달 동안 수입은 전년대비 24.7%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무역수지 흑자는 8월의 43억달러에서 87억달러로 급증했을 것으로 점쳤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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