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알화 급반등…브라질 중앙은행 "모든 수단 동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브라질 중앙은행이 헤알화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자 헤알화 가치가 큰 폭으로 반등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달러-헤알 환율은 장초반 4.247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으나 이후 급격히 하락세로 돌아서 3.9507달러까지 떨어졌다. 달러-헤알 환율이 하락하면 헤알화 가치는 오른다는 의미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모든 수단을 동원해 헤알화를 방어하겠다고 밝히면서 헤알화 가치는 6일만에 반등했다.
이날 알레샨드리 톰비니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는 "금융시장 변동성을 진정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외환보유액도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헤알화 추락에 제동이 걸리긴 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지속 여부에 회의적인 전망을 내비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브라질 신용등급을 투기등급 수준으로 낮춘 가운데, 다른 신평사의 등급 하향 우려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소시에테제네랄의 번드 버그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서 패닉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기관투자자들이 향후 신용등급 강등에 대비해 헤알화를 매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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