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금센터 "위안화, 단기적 절하 압력 커"
  • 일시 : 2015-09-25 11:19:58
  • 국금센터 "위안화, 단기적 절하 압력 커"

    장기적으로는 절상 기조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국제금융센터는 위안화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절하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치훈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위안화의 절하는 자본 유출이 증가하면서 상대적 고평가에 따른 환율 관리 비용과 수출경쟁력 약화 등의 부담이 누적된 결과"라며 단기적으로 절하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 둔화와 증시 불안,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에 따라 당분간 자본 유출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경제의 부진이 크게 심화하면 재정·통화정책에 더해 환율 정책까지 동원되면서 시장 개입 축소를 통해 단기간 내에 비교적 큰 폭의 위안화 절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만 위안화의 큰 폭 절하는 경제불안 심리가 증가하고 소비위주로의 성장방식 전환 등 핵심 전략과 상충하며 대외적으로는 통상 마찰을 가져올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HSBC는 위안화 환율을 결정하는 복수통화바스켓에서 달러화 비중이 약 45%로 추정되고 있어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로 달러화 강세가 지속하면 위안화 약세 압력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위안화 절상 기조가 예상되나 외환수급 불균형이 상당 폭 해소되면서 절상 정도는 과거보다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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