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위험회피 심리 확산에 반빅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달러-엔 환율은 29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에 반빅 가량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 51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50엔 하락한 119.42엔을 기록했다.
유로-엔도 0.23엔 하락한 134.59엔을 나타냈다.
간밤 유럽증시와 뉴욕증시가 하락한 데 이어 이날 중국과 도쿄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증폭했다.
이에 따라 엔화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로-달러는 같은 시각 0.0026달러 오른 1.127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닛케이지수가 4% 이상 폭락하며 17,000선을 내준 것도 위험 회피 심리에 일조했다.
특히 중국발 지표 둔화 우려에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원자재 관련주들이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런던에 상장된 스위스 원자재업체 글렌코어의 주가가 전날 30% 가까이 폭락하면서 아시아 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했다.
호주와 홍콩, 중국, 일본 증시에 상장된 원자재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동반 급락했다.
이날 원자재 통화인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도 동반 하락했다.
TD증권의 아네트 비처 아시아태평양 매크로 전략가는 이날 호주달러나 뉴질랜드달러 등이 모두 위험회피 심리에 타격을 입었다며 "가장 큰 수혜는 엔화에게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미즈호의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원자재 가격의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글렌코어의 부채 수준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글렌코어의 주가가 급락하며 시장을 흔들었다"고 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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