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국 국가경쟁력 26위…거시경제↑·금융↓
  • 일시 : 2015-09-30 07:01:02
  • 2015년 한국 국가경쟁력 26위…거시경제↑·금융↓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은 30일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지난해와 동일한 2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의 국가경쟁력 평가요소 중 거시경제 등 기본요인은 18위로 두 단계 상승했다. 효율성증진과 혁신 및 성숙도는 지난해와 같은 25위, 22위를 나타냈다.

    이로써 한국은 114개 국가 중 26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19위를 차지했지만 이듬해 25위로 밀려난 후 지난해는 26위에 머물렀다.

    12개 부문에서 거시경제가 지난해 7위에서 5위로 상승하는 등 7개 부문의 순위가 올랐다. 금융(80→87위), 기업혁신(17→19위) 등 4개 부문의 순위는 하락했다. 다수부문의 순위가 상승했지만 비중이 높은 효율성분야 부진으로 전체 순위에 변화가 없었다.

    WEF는 한국의 강점 요인으로 거시경제(5위), 시장규모(13위), 인프라(13위) 등을 꼽았다. 제도적 요인(69위), 노동시장 효율성(83위), 금융시장 성숙도(87위) 등은 약점 요인으로 지적했다.

    한국은 WEF 평가항목 중 거시경제지표 부문은 최상위권을 나타냈다. 인플레이션(1위), 국가저축률(19→14위), 국가신용도(22→20위) 등 대부분 지표들이 개선됐지만 재정수지는 119위로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스위스가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 미국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주변국 중 일본은 6위, 중국은 28위로 전년과 동일했고, 대만(14→15위), 태국(31→32위), 인도네시아(34→37위) 등은 소폭 하락했다.

    기획재정부는 "그동안 적극적인 경제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대부분의 지표가 개선되었지만 취약분야인 노동·금융부문이 순위 상승을 제약했다"며 "정책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부문을 중심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이어 "경제구조의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한 노동·금융 분야는 4대부문 구조개혁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개선세가 확대될 것이다"며 "WEF 평가의 3대 취약부문 대책이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구조개혁 목표와 방향성이 일치하며, 앞으로 구조개혁을 강도높게 추진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체감 성과를 도출하겠다"며 향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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