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주간> 中경제 불안가중…美고용 주목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추석 연휴로 짧아진 이번주(9월 30일~10월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과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안감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 Fed 재료 무성한 한 주
이번주는 미국 금리 인상 전망에 영향을 줄 경제지표와 당국자 발언이 봇물을 이룬다. 경제지표로서 가장 중량감 있는 미국 노동부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서울 외환시장은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 연휴 직전까지의 상황으로 보면 달러-원에 상승 기대가 강했고 연휴 동안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도 달러-원은 이 기대에 부응했다.
지난주에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30일에 다시 발언에 나선다. 이번 주에 발언한 연준 당국자들은 연내 금리 인상으로 논조를 통일시키지 못했다. 10월 2일에 당국자 발언이 집중돼 있어 이들 발언은 미 고용지표와 함께 다음 주 달러-원 재료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인 금융시장 동향이 연준의 금리 결정에 점차 주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中 휴장 속 글로벌 증시 주목
지난 8월 중국 공업 이익이 2011년 이후 최대폭인 8.8% 감소하며 중국 경제의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중국 금융시장이 10월 1일부터 국경절 연휴에 돌입함에 따라 적어도 이번주에는 ‘차이나 리스크’를 피하게 됐다.
그러나 1일에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할 가능성을 주의해야 한다. 또 원자재 가격 급락세로 전세계 원자재 개발 기업 주가가 폭락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달러-원에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
◇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 일정은
한국은행은 30일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발표한다. 10월 2일에는 국제수지가 나온다. 통계청은 10월 1일 '8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2일 ‘9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이번주 미국은 30일에 ADP 고용보고서를 공개하고 10월 1일에 공급관리협회(ISM)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내놓는다. 2일에는 8월 내구재수주와 9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발표된다.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 가운데서는 옐런 연준 의장과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30일에 연설한다. 이어 10월 1일에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와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연설에 나선다. 2일에는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와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스탠리 피셔 Fed 부의장,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잇따라 발언할 예정이다.
중국은 1일부터 7일까지 국경절 연휴로 휴장하는 가운데 1일에는 중국 정부의 9월 제조업 및 비제조업 PMI와 차이신 PMI가 발표된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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