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올해 해외소비 270조원 규모…韓 선호지역 3위
  • 일시 : 2015-09-30 14:42:20
  • 유커, 올해 해외소비 270조원 규모…韓 선호지역 3위

    1회 방문시 한국서 1인당 225만원 가량 소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을 앞두고 중국 유커들의 씀씀이도 커질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컨설팅업체 '펑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센터(FBIC)'와 '차이나 럭셔리 어드바이저스(CLA)'의 공동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유커(중국 여행객)들이 해외에서 총 2천290억달러(271조4천억원가량)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3% 늘어난 수준이다. 이들의 주요 소비 품목은 의류, 신발, 화장품, 전자상품 등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의 경우 중국의 경기 부진과 주가 폭락 등으로 중국 여행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우려됐으나 장기적으로 이는 기우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해외 여행객 수는 작년 1억명에서 앞으로 5년 뒤인 2020년까지 2억3천400만명을 기록, 현 수준의 두 배를 웃돌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들의 소비액도 2020년 4천220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1천19명의 유커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유커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홍콩(12.9%), 태국(10.3%), 한국(9.5%) 순으로 나타났다.

    유럽과 미국에 대한 선호 비율은 이보다 낮은 각각 7%와 2%에 그쳤다.

    다만, 유럽과 미국 여행에서 유커들은 가장 많은 돈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여행당 1인당 소비액은 미국과 유럽이 각각 평균 2천555달러, 2천548달러를 기록해 전 세계 평균치인 1천678달러를 웃돌았다.

    또 한국에서는 1회 기준 인당 1천900달러(225만원)가량을 소비해 유커들이 일본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돈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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