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BOJ, 10월 초 깜짝 완화할지도…단칸지수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은행(BOJ)이 이르면 10월 초 추가 완화를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30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오는 1일 3분기 단칸 대형제조업체 업황판단지수(DI)를 발표할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가 집계한 민간조사회사의 예상치 중앙값은 13으로, 2분기 지수인 15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경기 악화와 원자재 가격 하락이 기업 수익 전망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JP모건증권은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진 않겠지만, 만약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경우 일본은행의 추가 완화 기대감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의 칸노 마사아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대형 제조업체 업황판단지수가 대폭 하락하진 않았을 것"이라며 "이날 발표된 8월 산업생산이 시장 예상과 달리 감소했지만 제조업은 유가 하락으로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중국 경기둔화 전망이 확대되고 있으나 현재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칸노 이코노미스트는 2일 발표되는 '기업물가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조사에 비해 판매 가격 및 물가 전망이 낮아지면 일본은행의 금융정책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만약 1~2일에 발표되는 지표가 예상을 크게 밑돌면 (일본은행의 추가) 완화 관측이 강해질 것"이라며 "일본은행이 시장을 놀라게 하기 위해 오는 6~7일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추가 완화를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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