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험회피 약화+네고'에 하락…5.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 완화 영향과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등으로 하락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29분 현재 전일 대비 5.20원 하락한 1,180.1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9월 민간부문 고용 호조 영향으로 뉴욕 증시가 1%대 상승률을 나타내는 등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됐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이 영향으로 하락 출발해 장중 1,180원 선을 하회했다.
오전 10시경 발표된 중국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개월째 50을 밑돌며 달러화도 하락폭을 줄였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 등으로 다시 하락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75원에서 1,182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위험회피 약화와 네고로 하락 압력이 가중됐지만, 신규 롱포지션 구축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달러화가 1,180원 선을 중심으로 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여전히 네고물량이 우위를 나타내는 중이지만, 달러화 레벨이 낮아져서 현 수준에서는 역내외 참가자들이 다시 롱포지션 구축에 나설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달러화가 1,180원대를 넘나드는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전반적으로 서울환시에서 리스크 온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변동성 확대 흐름이나 다른 통화들의 움직임을 고려할 때 달러화가 1,170원대 중반까지 하향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중 동향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 호조로 뉴욕 증시가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완화되며 달러화는 전일 대비 0.30원 하락한 1,185.00원에 출발했다.
달러화는 개장 후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으로 하락해 장중 1,180원을 밑돌았다.
달러화는 중국의 9월 제조업 PMI가 50일 밑돌며 하락폭을 소폭 줄였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 등으로 레벨을 다시 낮췄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33엔 상승한 120.21엔, 유로-달러 환율은 1.1162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1.5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5.54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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