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BOJ, 이달말 자산매입 20조~30조엔 늘릴 듯"
"초과지준금리도 0.05%로 인하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바클레이즈는 일본은행(BOJ)이 오는 30일 열리는 정례 금융정책회의에서 연간 자산매입 규모를 현행 80조엔에서 100조~110조엔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바클레이즈의 모리타 고헤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내년 봄까지 BOJ가 추가 통화완화 정책을 취하지 않을 것이라는 종전 전망을 수정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기업들의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은 BOJ의 물가상승률 목표 2%가 BOJ의 전망과 달리 내년 9월(일본의 2016 회계연도 상반기)까지 달성되지 못할 것이라는 "분명한 위험"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이날 앞서 발표된 BOJ의 분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은 1년 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2%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 조사 때보다 0.2%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3년 후 전망은 1.5%에서 1.4%로 0.1%포인트 하락했고, 5년 후 전망도 1.6%에서 1.5%로 낮아졌다.
모리타 이코노미스트는 자산매입 규모가 확대되면 연간 일본 국채(JGB) 매입액은 종전 80조엔에서 100조엔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BOJ가 보유 중인 JGB의 평균 잔존만기도 현재 7~10년에서 9~12년으로 늘어나고, 연간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액은 현재의 두배인 6조엔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리타 이코노미스트는 자산매입 규모 확대와 함께 현재 0.1%인 초과지급준비금금리(초과지준금리)는 0.05%로 인하될 것으로 점쳤다.
그는 이 같은 완화 정책들이 오는 6~7일 열리는 다음번 회의에서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BOJ 4월과 10월에는 회의를 두 번씩 열어 연간 14번 회의를 개최해왔으나 내년부터는 연간 8번으로 회의 수를 줄일 계획이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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