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앙은행 워치> 연은 총재 연설과 BOJ 정책회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이번 주(5~9일) 글로벌 중앙은행 일정 중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연설과 일본은행(BOJ) 정례 통화정책회의에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투자자들은 금리인상 시기를 가늠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이 연내 금리인상을 기대한다며 매파적인 입장을 드러냈지만 지난 2일 나온 미국의 9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해 금리인상 시점을 특정짓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Fed 고위 관계자들인 연은 총재들의 속내가 향후 미국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예측할 주요 재료로 꼽히고 있다.
오는 6일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시카고에서 '빨라진 결제의 결과: 시장 변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올해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6일과 7일 연설에 나선다.
그는 6일 부동산연구단체 어번랜드인스티튜트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주최하는 행사에서, 7일에는 워싱턴에서 스포칸지역 기업인 및 사회 지도층과의 오찬에서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내놓을 계획이다.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오는 8일 지역 경제 발전을 꾀하는 단체 그레이터 맨카토 그로스가 미네소타주립대학에서 주최하는 오찬 행사에서 발언한다.
또 다른 FOMC 투표권자인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9일 미국 경제뉴스 편집자ㆍ기자협회(SABEW)가 뉴욕에서 주최하는 행사에서 미국 경제와 통화정책에 대해 연설한다.
같은 날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밀워키에서 '통화정책 전망'이란 주제로 발언에 나선다. 에번스 총재도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을 갖고 있다.
오는 8일 나오는 FOMC 의사록도 시장의 주요 관심사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지난달 FOMC 정례회의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알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이다.
9월 FOMC 의사록도 연은 총재들의 발언처럼 시장 참가자들에게 금리인상 시점을 저울질할 재료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BOJ의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BOJ가 오는 30일 정례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BOJ는 지난해 10월 말에도 자산 매입 규모를 확대하며 통화완화를 단행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와 바클레이즈 등 일부 투자은행(IB)은 BOJ가 이달 말 추가 완화를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회의 결과와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 기자 간담회에서 월말 통화완화를 시사하는 내용이 나올지 주목된다.
이번 주에는 BOJ 외에 영란은행(BOE)이 오는 8일 정례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 결과를 내놓고, 호주와 폴란드가 6일에 각각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미국 외에 멕시코(5일)와 헝가리(7일), 이스라엘(8일), 콜롬비아(9일) 중앙은행이 정책회의 의사록을 내놓는다.
오는 8일에는 페루 리마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린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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