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제금융 핫토픽> BOJ 추가완화 가능성은
  • 일시 : 2015-10-05 07:25:01
  • <이번주 국제금융 핫토픽> BOJ 추가완화 가능성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이번 주(5~11일) 국제금융시장에선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와 8일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관심을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은 6~7일과 30일에 두차례 통화정책 회의를 연다. 시장에서는 BOJ가 30일 회의에서 추가 완화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깜짝 완화 조치를 꺼낼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대해 국내 증권사 연구원들은 일본 경기 지표가 부진함에도 내수 경기 회복이 유효하기 때문에 BOJ가 추가 금융완화를 단행할 가능성이 작다고 전망했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정위 회의에서는 본원통화를 연간 80조엔 확대하는 기존의 완화정책을 유지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정책 당국의 엔화 약세 정책에 힘입어 수출 증가 및 기업이익 확대 등 경기 회복세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두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엔화 가치가 재차 상승했고 원자재 가격 반등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회의에서는 추가 양적완화에 나서기보다는 물가 전망을 하향 수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일본 경기는 여전히 회복세이고 물가 지표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며 "BOJ가 10월에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일본의 핵심 소비자물가가 상승했고, 3분기 단칸지수에서 비제조업이 상승하며 내수 경기의 회복 기조가 유효함을 나타냈기 때문에 10월에 3차 양적완화를 단행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시장에서 추가 완화 압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BOJ 총재의 기자회견을 주목해야 한다"며 "앞으로 통화정책의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문가들은 미국 9월 FOMC 의사록에서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금리가 9월에 동결됐었는데 동결이 이어질 여지가 있는지와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유효한 것인지를 확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9월 FOMC 이후에 연준 위원들의 연설을 통해 어느 정도 방향이 잡혀 있지만 다시 한번 FOMC 의사록을 통해 연내 금리 인상이 유효하다는 점이 어느 정도 강도로 판명될 것인지를 살펴봐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금리 인상이 10월이나 12월이 되는지에 대한 실마리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FOMC 성명서에서 기준금리 동결 이유로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의 불안과 단기적으로 물가의 추가 하향 압력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연준 위원들 간에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dj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