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 美 금리인상 지연 전망에 약세
  • 일시 : 2015-10-05 21:32:27
  • <유럽환시> 달러, 美 금리인상 지연 전망에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 달러화는 5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일면서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1시29분(런던시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대비 0.0022달러 오른 1.1234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31엔 오른 120.21엔을, 유로-엔은 0.61엔 상승한 135.05엔을 나타냈다.

    지난 2일 나온 미국의 9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자 금리인상 시기가 내년 초로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하며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떨어졌다.

    노무라의 고토 유지로 외환 전략가는 "미국의 고용 지표가 실망스럽게 나오자 연내 금리인상 기대가 꺾였고 이는 달러화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다만 달러화는 엔화 대비로 상승했다. 일본은행(BOJ)이 이른 시일 내에 통화완화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유로화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하게 나왔지만 포르투갈의 총선 결과가 예상했던 대로 나온데 따른 안도감에 주요 통화대비 상승했다.

    전날 포르투갈 중도 우파인 사회민주당 연립 여당은 개표결과 38.5%의 득표율로 중도 좌파 야당인 사회당을 제치고 승리하며 재집권에 성공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는 유로존의 9월 합성 PMI 확정치가 53.6으로 예비치 53.9에서 하향 조정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8월 소매판매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 전망치 0.1%를 웃돈 결과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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