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루피아, 美 금리인상 지연 전망에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금리인상 지연 전망에 인도네시아 루피아가 약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반등했다고 다우존스가 6일 보도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4분 달러-루피아 환율은 전일대비 265루피아(1.83%) 하락한 14,230루피아를 기록 중이다. 환율은 장중 한때 14,199루피아까지 밀렸다.
달러-루피아는 지난 5일에도 195루피아 급락했다. 달러-루피아 환율이 떨어지면 루피아 가치는 오른다는 의미다.
중국 경기둔화 우려로 최근까지 루피아화 가치는 급락세를 보였으나 이번 주 들어 대폭 반등하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시기가 미뤄질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루피아화 가치 하락에 일방적으로 베팅했던 트레이더들이 환매수에 나선 점도 급반등의 배경으로 분석됐다.
UBS의 애쉴리 페럿 아시아 채권 헤드는 "루피아화 절하가 멈추면 트레이더들이 손실을 입기 시작한다"며 "오늘처럼 흐름이 뒤바뀌면 치러야 할 비용이 꽤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증시도 2% 넘게 상승해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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